해방 이후 좌우익의 대립과 미군정하의 극심한 혼란 속에서
1948년 4월 3일 남로당 제주도당 무장대가 제주도 내 12개 경찰지서를 습격한다.이때부터 제주도는 빨갱이섬으로 간주되며
경찰과 군대를 동원한 대규모 소탕작전이 시작된다.– 다큐멘터리 <목소리들> 중
오늘 4월 3일은 제77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일이다. 77년이 흐르도록 공식 피해로 집계되지 않은 이들이 있다. 바로 제주의 여성들이다. 4·3 당시 여성들은 성폭력과 조혼 등의 젠더기반폭력을 당했지만, 이런 피해는 공식 희생자로 집계되지 못했다. 가족이, 이웃이 지켜보는 가운데 침묵을 강요당한 피해. 그것이 바로 국가폭력, 가부장제 폭력 이중의 폭력에 놓인 여성의 고유한 피해이며 이에 따라 공식적으로 기록조차 남지 못한 피해이다.
다큐멘터리 <목소리들>은 4·3의 피해 생존 여성들의 이러한 침묵에 주목할 때라고 말한다. 여성들은 그동안 침묵으로써 그들이 겪고 목격한 폭력을 고발해 왔다. 우리는 이를 들을 준비가 되어있는가? 비상계엄령 선포라는 초유의 사태로 국가가 나서서 인권 탄압 행위를 자행하고 혐오를 방치하여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지금, <목소리들>의 지혜원 감독과 만나 현재 4·3이 갖는 의미와 연대자로서 우리의 책임, 그리고 2025년 지금의 여성들과 1948년 제주 여성들의 연결에 관해 이야기 나눴다.
국제앰네스티 지지자분들께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다큐멘터리 <목소리들> 연출한 지혜원입니다. 다큐멘터리만 30년 만들어 왔습니다.
#4·3을 기억하다
<목소리들>을 기획하게 된 계기, 4·3을 주제로 다루게 된 계기에 대해 먼저 여쭤보고 싶습니다.
<목소리들>의 기획은 프로듀서를 맡으신 김옥영 작가님께서 기획하셨습니다. 김옥영 작가님께서 기획하시게 된 계기는 예전 제주도 할머니들이 하셨던 말씀,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나도 몰라’라고 하셨던 것에서 시작됐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이 굉장히 사무치셨다고 하셨어요. 또, 4·3 위령비를 보면 많은 여자들이 누락되거나, 아무개의 처, 아무개의 딸, 아무개의 어머니로만 기록된 것을 보시고 놀라셨고, 여성의 시각으로 4·3을 다뤄봐야겠다는 취지에서 이번 작품을 기획하셨습니다.
여성이 경험한 4·3 이야기이기 때문에 할머니들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여자 감독이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저에게 제안을 주셨습니다. 저도 더 시간이 가기 전에 조금이라도 생존해 계신 분들이 남아 계실 때 작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이 궁금합니다. 자료 조사부터 기획, 제작에 이르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간략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2021년 12월에 처음 제안을 받고 자료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리서치, 공부, 섭외만 8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촬영은 1년 반 정도 진행됐고, 보충 촬영도 2~3차례 거쳤죠. 후반 작업 6개월까지 합치면 제작 기간은 총 2년 6개월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10년 넘게도 걸리는 장기 제작 다큐멘터리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제작한 것입니다. 짧은 기간에 달려온 이유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살아계실 때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컸기 때문입니다. 증언해 주신 할아버지께서 계속 전화를 하셔서 당신께서 살아계실 때 볼 수 있을지 물어보시기도 했습니다. 완성도를 높이고 싶은데 내적 갈등이 컸죠. 그래도 서둘러서 제작에 임했습니다.
섭외 과정이 어땠는지도 궁금합니다. 외지인 입장에서 지역의 오래된 트라우마에 대해 직접 물어보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영화 촬영에 대해 주민분들의 반응은 어땠는지요.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으로 섭외할 때 세운 기준들이 있었는데, 첫째는 당사자가 얘기하고 싶어 하실 것, 둘째는 가족들의 동의가 있는 분일 것, 이 두 가지가 최우선이었습니다. 가족들이 ‘그게 뭐 자랑이라고, 얘기하지 마세요’ 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가족의 동의가 없이는 할머니께서 움직이지 못하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우리 아들, 딸이 거부하지만 이건 내 얘기니까 내가 알아서 할게’ 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으셨죠.
아주 오래 가슴 속에 묻어 둔 기억들이고 트라우마잖아요. 그분들께는 언제든지 크게 상처가 되살아날 수 있는 기억들인데, 그걸 말씀해달라고 부탁하는 게 쉽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건 아닐까? 인터뷰 작업이 도리에 맞는 일인가?’ 하는 의구심이 없어진 계기가 있었습니다. 다큐멘터리에 나오시는 김용열 할머니 인터뷰를 하면서였는데요. 김용열 할머니께서는 긴 시간 동안 지나온 얘기를 해주시고는 ‘내가 얘기를 하고 나니까 너무 시원하고 후련하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웃으셨습니다. 그때 ‘말을 하는 것이 치유의 시작이구나, 할머니들께 “말씀 좀 해주세요”라고 여쭙는 것이 잘못된 게 아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또, 듣는 사람이 없어서, 묻는 사람이 없어서 지금껏 얘기하시지 못했던 것이었음을 많이 느꼈습니다.
#4·3과 우리의 책임을 생각하다
증언을 직접 듣고 관객에게 전하는 감독으로서의 책임이 크게 다가왔을 것 같습니다. 트라우마에 대한 증언을 수집하고, 그 고통스러운 기억을 스크린에 옮기는 과정에 있어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역사 다큐멘터리의 난제는 현장이 없다는 점입니다. 기억 속에 있는 걸 시각적으로 구현해야 하는 점이 어려워요. <목소리들> 역시 생존자분들께서 말씀해 주신 것들을 관객에게 어떻게 영화적으로 전달할지 고민하는 과정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몇 가지 방법이 있었는데요. 첫째는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의 기본적인 컨셉은 케테 콜비츠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서 황선숙 애니메이션 작가와 협업했습니다. 구체적 상황을 디테일하게 묘사하기보다는 반구상, 즉, 구상과 추상이 섞인 애니메이션을 중간중간 삽입했습니다.
또 하나는 평생 제주도에서 살아오신 분들의 역사이니 제주의 자연 풍광을 할머니께서 느끼신 감정과 오버랩 될 수 있도록 십분 활용해 보자는 아이디어였습니다. 큰 태풍이 올 때의 파도, 안개 낀 숲속, 황량하게 눈 쌓인 들판 등 자연 풍광을 사건이 일어난 계절과 시간에 맞춰 찍었습니다. 이 두 가지가 주요한 이미지 구현 기법이었습니다.
성폭력, 조혼, 트라우마 등 여성들이 겪은 피해는 공식 피해로 집계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충격이었습니다. 이런 잘 알려져 있지 않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라는 형식으로 기록하는 것이 감독님께 어떤 의미로 다가왔는지 궁금합니다.
여성의 피해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신고된 건이 하나도 없습니다. ‘내가 아는 어떤 여자가 성고문을 당했어’. ‘우리 친지가 강제결혼을 할 수밖에 없었어’. 이렇게 구술로 기록된 것들은 있지만 그게 신고된 건은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죽은 사람에 대한 기록은 있는데, 주민분들의 표현으로 소위 ‘겁탈’을 당한 분들의 이야기는 다 이웃이니까 쉽게 말로 꺼낼 수가 없는 것이죠.
왜 할머니들이, 또는 할머니들의 가족들이 단 한 건도 신고하지 않았을까요? 신고를 못 하게 만든 사회적 분위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안 하고 싶어서 안 한 게 아니라 할 수 없었던 분위기가 있었던 것입니다.
다큐멘터리를 만들면서도 그런 사명감이 있었습니다. 차마 말로 얘기하지 못한 것들, 침묵할 수밖에 없었고, 또 침묵을 강요했고, 그래서 현재 단 한 건도 신고되지 못한 역사를 다큐멘터리를 통해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영화에서도 끝끝내 말하지 못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표정, 몸짓을 보면서 어떤 상황을 직면하셨는지 관객은 상상할 수 있으니까요.
공식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피해 생존 여성들의 정의 회복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 느끼게 된 점이 있는지요.
앞으로 바라는 사항이라면 말씀을 하실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생존자분들께 평생 쌓였던 한이나 트라우마가 하루아침에 없어지진 않더라도, 그걸 가슴에 묻고 돌아가시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하지 않고 가슴 속에만 있는 건 역사가 될 수 없거든요. 기억하고 사라지지 않으려면 말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이 들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제주 4·3을 알고 싶고, 알아야 한다는 의식이 필요합니다.
제도적으로 필요한 건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제주 4·3 피해자에 여성의 피해도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부 공식 집계 희생자로 인정되는 사망자, 행방불명자, 후유장애, 수형자 네 유형에 어디에도 여성으로서 당한 피해는 범주에 들지 못하니 이런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하겠죠. 피해자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 그게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도적 개선은 주변 사람들의 인정뿐 아니라 정부 차원의 보상과도 연결되고요.
제도적 개선과 사회적 인식 개선이 같이 가야 할머니들의 증언을 막은 가족들의 마음도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생존자분들께서는 4·3을 당신의 팔자 때문에 겪을 수밖에 없었던 일, 또는 전쟁이라는 표현을 쓰십니다. 그게 아니라 국가폭력의 희생자였다는 걸 당사자와 당사자 가족이 함께 정확하게 인식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사회적 개선이 필요합니다.
#4·3과 현재가 연대하다
다큐멘터리 제작 및 공개 이후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령 선포라는 초유의 사태가 있었습니다. 4·3 때 선포된 비상계엄령은 국내에서 거의 최초로 선포된 비상계엄이기도 한데요. 감독으로서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목소리들>과 4·3을 바라보는 관점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계엄 선포 당일에 사시나무 떨듯이 떨었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 공포스러웠고, 그때는 4·3보다는 5.18의 기억이 제일 먼저 떠올랐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상황이 너무 장기화하고 말도 안 되게 양 진영으로 갈라지면서 폭력과 혐오가 난무하는데 4·3이 겹쳐졌습니다.
제주 4·3은 고립된 섬 안에서 국가의 비호하에 이웃이 서로 갈라져서 싸운 사건이지요. 우리 가족을 죽인 게 이웃이기도 한 것입니다. 서로 깃발 꽂고 주민을 학살한 맹목적인 점이 있었는데, 지금의 현상이 제주에서 들은 것과 겹쳐져서 무서웠습니다. 저는 4·3의 가해자에는 뭘 잘 알고 학살을 저지른 이들만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웃을 죽여야 내가 살았던 분위기였던 거고, 이를 그 당시 정권, 국가가 부채질한 것입니다.
12.3 비상계엄 이후 광장에서는 여성들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로서 주목받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여성들은 이미 오랜 시간 동안 광장에 존재했다는 반론도 있는데, 폭력과 폭력 이후 과정에서 여성들의 존재는 늘 간과되거나 ‘장식’으로 치부되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12.3을 겪은 현세대의 여성들과 4·3의 여성들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요?
여성이 역사의 주체였다는 건 옛날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사실입니다. 단지 기록이 되었는지 안 되었는지의 차이인 것입니다. 제주도는 더더욱 그랬습니다. 4·3 이전에도 여자들이 가족들을 먹여 살리고 마을을 일군 사례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4·3 때 엄청난 피해를 입었고, 무남촌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남편과 아버지가 다 돌아가신 상황에서 폐허가 된 땅에서 공동체를 재건한 것도 여성들이고요. 엄청난 역사를 끌어온 게 제주도 여성들인데, 다만 기록이 되지 못했을 뿐입니다.
또 하나 지금 여성들과 차이가 있는 것은 지금보다도 심했던 가부장적 폭력입니다. 제주도 여성들은 한국에서 가부장적 폭력에 가장 심하게 시달렸던 여성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폭싹 속았수다>에도 그런 장면들이 나오는데, 과장 없는 ‘백프로’ 실제입니다. 그런 문화가 있었기 때문에 4·3 때도 아빠를, 오빠를 살리기 위해서 가족이 나서서 여성을 토벌대와 강제결혼을 시키는 경우도 있었을 정도로 가부장적 폭력이 횡행했습니다. 국가폭력, 가부장적 폭력 이중의 폭력에 시달린 것이 제주 여성들입니다. 정말 힘든 세대죠.
그런 세대들의 역사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 여성들이 더 목소리를 더 강하게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많이 인용되는 한강 작가님의 ‘과거가 현재를 살리고, 죽은 자가 산 자를 살릴 수 있는가’ 라는 질문과 연결되는 말이죠. 제주의 역사가 있었기 때문에 이를 떠올리면서 행동할 수 있고, 이를 발판으로 해서 젊은 여성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한편으로는 광장의 여성들이 감춰졌던 제주 여성의 목소리를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서로가 서로를 돕는 것이네요.
맞습니다. 그러니까 이 여성들의 연대라는 게요, 보이지 않게 참 큰 힘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다큐멘터리를 보며 사건을 함께 목격한 사람으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다큐멘터리를 보고 난 관객이 4·3과 국가폭력 문제와 관련하여 어떤 행동이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감독으로서 제안하고 싶은 것이 있으신가요?
<목소리들>에서 다뤄진 4·3은 빙산의 일각입니다. 다큐멘터리는 여성의 관점으로 본 4·3이고, 이 외에도 무수한 이야기가 있는데 우리가 너무나 모르고 있습니다. 4·3이라는 단어가 많이 인용되어서 익숙하지만 정작 제대로 알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 영화 한 편으로 시작해서 더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과거가 현재를 돕고 있음을 느낄 수 있겠죠. 또, 4·3을 알아야 지금 벌어지는 사건이 얼마나 말도 안 되는 건지 경계심을 늦추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큐멘터리를 보러 올 앰네스티 지지자들에게 전하고픈 말이 있다면 남겨주세요.
대전에서 시사회를 하는데 한 관객분이 상영 전 ‘이런 영화 보기 힘들어하는데 어떡하죠’라고 하시더라고요. (웃음) 저희 영화가 무섭거나 참혹하기만 한 건 아닙니다. 그냥 영화 한 편 감상한다는 마음으로 극장을 찾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두려움이나 경직된 사명감은 조금 내려놓고, 제주 여성들의 여성사에 대해 느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영화를 보러 와주시면 좋겠습니다.
4·3을 기억하는 마음으로 다큐멘터리 <목소리들> 무료 상영회를 준비했습니다.
영화를 만드신 지혜원 감독님과 김옥영 프로듀서님을 모셔 관객과의 대화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셔서 함께 이야기 나눠요.
목소리들 (2024)
지혜원 감독, 1시간 28분
SYNOPSIS
1948년부터 7년 7개월 동안, 제주도는 죽음의 섬이었다. 대한민국 군대와 경찰이 공산 빨치산 소탕이라는 명목으로 섬 주민 3만여 명을 학살하고 집을 불 질렀다. 제주 4.3 피해자의 상당부분은 여성들이었지만 그들이 입은 피해는 오래 알려지지 못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한 헌신적인 제주 4.3 연구자의 길을 따라가며, 어둠 속에 봉인되어 온 제주 여성들의 경험, 침묵 속에 잠겨있던 그들의 목소리를 세상 밖으로 끌어낸다.
장소: 필름포럼 1관 (서울시 서대문구 성산로 527, A동 지하1층 1호)
GV 진행 패널:
- 사회: 김한민영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캠페이너)
- 게스트: 지혜원 감독, 김옥영 프로듀서
- 국제앰네스티 양심과 사상의 자유 캠페인 소개: 이대선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캠페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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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신청 선착순으로 1인 1매의 상영권이 제공됩니다. (선착순 8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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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이 한정되어 있으니 꼭 참여하실 수 있는 분들께서만 신청 부탁드리며, 부득이한 경우 안내받으신 메일 또는 문자 번호로 행사 이틀 전까지 꼭 취소 요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전 취소 없이 불참하실 경우, 향후 행사 참여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문의 issue@amnesty.or.kr (상영회 관련 문의는 메일로만 받고 있습니다. 유선 문의는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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