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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의 마리야를 위한 편지쓰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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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의 마리야를 위한
편지쓰기 캠페인
[W4R 2024]

모두가 존중받고, 자기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자 한 활동가

플룻 연주자인 마리야 칼레스니카바의 삶은 음악, 예술, 그리고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마리야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로부터 배우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마리야의 꿈은 벨라루스를 모두가 존중받고 자기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나라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벨라루스 사람들과 함께 시위에 참여한 마리야

벨라루스 사람들과 함께 시위에 참여한 마리야 ⓒViktarBabaryka HQ (Photo: Pasha Kritchko)

마리야는 꿈을 이루기 위해 활동가인 베라니카 찹칼라와 함께 무소속 야당 후보 스뱌틀라나 치하노우스카야의 선거 캠프에 참가했습니다. 세 여성은 야권을 이끌던 남성 후보들이 투옥되거나 망명하자 합심하여 2020년 8월 대선에 출마했습니다. 표현의 자유, 결사의 자유, 평화로운 집회 시위의 자유가 심각하게 억압되는 벨라루스에서 세 여성은 변화를 촉구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보여주었습니다.


경찰들에게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는 마리야

경찰들에게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는 마리야 ⓒNasha Niva

야권이 선거에서 승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선거 결과를 조작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은 여섯 번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선거 이후 스뱌틀라나와 베라니카는 망명을 강제당했고, 마리야는 야권을 대표하는 최고 인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마리야는 평화로운 시위의 최전선에서 폭력적인 경찰에게 맞서 싸우며 시위를 진압하는 경찰기동대를 향해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였습니다.


마리야의 모습

마리야의 모습 ⓒNasha Niva

2020년 9월 7일, 벨라루스 당국은 마리야를 납치했습니다. 마스크를 쓴 남성들이 마리야를 차량으로 끌고가 국경 근처로 이동시켰고, 벨라루스를 떠나라고 협박하고 위협했습니다. 마리야는 자동차 창문을 통해 탈출했고 여권을 찢어 버림으로써 국외 추방을 피했습니다. 마리야는 체포되어 구금되었고 ‘국가 안보 위협’과 ‘정치적 극단주의’ 등의 혐의로 징역 11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마리야는 끔찍한 환경에 구금되어 있습니다. 다른 수감자들과 격리된 채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가족과 친구들은 1년이 넘도록 마리야로부터 어떤 소식도 듣지 못했습니다.

지금 국제앰네스티와 함께
벨라루스 정부에 마리야를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해주세요.

중국은 북한 주민에 대한 강제북송을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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